궁금증 연구소

스타트업

안녕하세요. 궁금증연구소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스타트업"입니다.

 

요즘 넷플릭스에서 "스타트업"이라는 드라마를 가끔 보고 있습니다. 수지가 나와서 끌렸다가, 초기 창업하는 스타트업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꾸준히 시청하고 있습니다. 극 중에 "남도산(남주혁 역)"이라는 인물은 컴퓨터 천재 설정으로 AI기업 삼산텍을 만들어서 이미지 인식 기술을 완성 시킵니다. 세계적인 리더들이 한 입으로 칭찬하는 AI의 장래성을 볼때 삼산텍 같은 기업이 지금의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과 같은 위치에 서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하기는 힘들 듯 합니다. 드라마를 보다보니 문득 궁금증이 일더군요. 현재 세계적인 위치에 있는 IT기업들의 초기창업 시절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네이버나 구글의 초기 모습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발전 과정도요. 그래서 한번 조사해봤습니다. IT 공룡 기업들의 발전과정과 허접하기 그지없는 초창기 모습까지요.( 회사별로 하나씩 올려보겠습니다)

 

1. 네이버

 

한국의 IT기업 중에 네이버를 빼고는 논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국내 포탈 중에는 네이버의 비중은 압도적입니다. 구글 트렌드에서 2004년부터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격차가 많이 줄었지만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네이버는 탑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출처- 구글 트렌드

 

네이버는 05년 정도부터 2016년 정도까지는 국내에서는 거의 압도적인 관심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글과 다음의 관계는 구글이 점차 역전해서 현재는 점유율이 조금 뒤집힌 것으로 보입니다. 초기의 네이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초기 네이버 모습 (1998년 12월)

 

최초의 네이버 포털의 모습은 98년 12월에 처음 선보여졌습니다. 거의 20년도 전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때만 해도 드라마 속 삼산 텍처럼 몇 명 되지 않는 인원으로 시작한 스타트업 기업이었습니다. 초기 네이버에는 검색 기능 위주입니다.

 

99년 10월 네이버_광고모델 전지현

 

창업 1년 후 제법 지금의 종합포털의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기존 검색 기능에 메일 기능이 추가되었고, 뉴스나 사전 기능도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이때 네이버 최고의 선택은 전지현을 광고모델로 발탁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기업 이미지도 "녹색"으로 바꾸어, 녹색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00년 네이버

 

00년과 01년 네이버를 거치면서 우리가 친근하게 인식하고 있는 네이버의 트레이드 마크가 완성되어 갑니다. 네이버의 현재 서비스 중 카페, 블로그, 지식인, 네이버 pay 등은 아직 보이지 않으며 메일과 검색 위주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01년 네이버

 

시간을 조금 빠르게 건너뛰어 05년 네이버의 모습으로 가보겠습니다. 블로그, 카페, 지식인 등의 서비스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아직 금융회사 네이버의 모습은 보이지 않네요. 네이버 쇼핑도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05년 12월 네이버 

 

2010년 네이버 모습에서는 드디어 네이버 쇼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2010년에 시작되었는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자료가 많아서 5년 단위로 뛰어서 보겠습니다. 네이버가 한 번에 성장한 것 같지만 연도별로 살펴보니 검색 >> 카페 >> 블로그  >> 지식인 >> 쇼핑 이런 식으로 단계적으로 성장해 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10년 네이버

 

2015년 네이버에서는 네이버 TV캐스트, 웹툰, 네이버 페이 등이 추가되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2015년 네이버

 

2020년 네이버에서는 TV캐스트가 네이버 TV로 변경되었고 네이버 Vibe 같은 새로운 서비스가 추가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20년 네이버

 

네이버의 초기 모습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살펴보았는데요, 네이버라는 큰 IT기업도 삼산 텍처럼 초기의 스타트업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니 참 새롭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세계적 공룡포털 구글의 변천사를 조사해 보겠습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