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밀리의서재 리뷰

 

안녕하세요. 궁금증연구소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밀리의 서재"입니다.

 

저는 독서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매달 적어도 한두 권의 책은 사게 됩니다. 문제는 이렇게 많은 책 중 정말 괜찮은 책을 만나게 될 확률은 좀 낮은 편입니다. 솔직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재테크 서적 같은 경우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70~80%는 전혀 볼 것이 없거나, 동어반복에 가까운 내용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약 1년 전부터 신청해서 이용하고 있는 것이 "밀리의 서재"입니다. 오늘은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점, 구린점을 솔직하게 리뷰해보는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밀리의서재 PC화면

 

1.  쓰면서 좋았던 점

밀리의 서재를 처음 쓰게 되었던 것 사실 한 달 무료 이벤트 때문이었습니다. 어차피 무료니까 등록해서 써보자는 마음으로 썼는데, 밀리의 서재의 마케팅 계획대로 저는 그 이후로 1년을 쭉~ 이용 중입니다.😆😆 찾아보니 아직도 무료 이벤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궁금하신 분들은 무료 사용을 한번 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1) PC리더기 + 핸드폰 + 태블릿 연동

 

저는 이북을 처음 이용하기 때문에 핸드폰으로 책을 보는 것이 조금 어색했습니다. 다행히 밀리의 서재에는 PC리더기가 있어서 노트북이나 아이패드로 연동해서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는 편하게 큰 화면으로 읽다가, 대중교통 이용할 때는 핸드폰으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책을 따로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어서 휴대성 면에서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종이책이 주는 특유의 질감과 무게감이 그리운 것도 사실입니다. 밀리의 서재에 연동가능한 기기는 5개까지 가능합니다.

 

 

밀리의서재 연동가능 기기

 

 

2) 다양한 책( 잡지, 오디오북 종류 )

 

이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저같이 매달 책을 구입하던 사람에게는 밀리의서재 구독료(9900원)가 오히려 싸게 느껴졌습니다. 일반 교양서뿐만이 아니라, 가볍게 훑듯이 살펴보는 잡지 종류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잡지가 있는 밀리의서재

 

 

저는 축구가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서 포포투와 웰스매니지먼트를 가끔 사서 보곤 했는데, 밀리의 서재는 과월호까지 전부 한큐에 볼 수 있습니다. 여성분들 같은 경우 패션잡지라든지, 헬스, 필라테스 잡지 등도 있습니다. 잡지를 자주 보는 분들에게 밀리의 서재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3. 인용문 기능

 

독서를 하다 보면 마음에 드는 문구나, 나중에 써먹고 싶은 이야기, 예시 등을 보게 됩니다. 문제는 나중에 이 내용을 다시 찾는 것이 굉장히 번거롭고 힘든 일이 됩니다. 밀리의 서재에는 인용, 표시 기능이 있어서 해당 문구나 페이지를 표시해 두고 나중에 다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밀리의서재 인용문 기능

 

 

위의 사진은 제가 시작의 기술이라는 책에서 인용 표시를 해두었던 것을 보는 화면입니다. 한 번에 인용문만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책을 읽을 때의 생각이나 감정이 떠올라서 좋습니다.

 

4. 빅데이터 기능

 

밀리의 서재에는 월간, 연간 누적 독서에 대한 빅데이터가 쌓입니다. 이를 통해 내가 어떤 분야의 책을 많이 보고 있고, 책을 얼마나 읽고 있는지, 독서 습관이나 성향을 볼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이나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밀리의서재 독서 빅데이터(출처 - 밀리의서재)

 

 

 

 

2. 안 좋은 점, 불편한 점

밀리의 서재에 많은 책이 있지만, 모든 책이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나 절판된 책이나 아주 최신 책들은 없거나 나오는 시간이 늦어서 한참 기다렸다 봐야 하는 단점이 있다.

 

 

밀리의서재 트렌드코리아

 

 

예를 들어 김난도 교수의 2021 트렌드 코리아 같은 책도 10월 중순 출간되었지만, 한 달이 다 되도록 아직 등록되지 않았다. 트렌드를 다루는 책인 만큼 업로드를 빨리 해주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PC버전은 크게 관계없지만 휴대폰으로 볼 경우 인용문을 선택하는 게 좀 어렵다. 시스템상 몇 번을 선택해야 잡게끔 되어 있어서 상당히 불편하다.

 

그리고 독서를 많이 안 하는 사람은 구독을 해놓으면 달달 히 빠져나가는 금액도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겠다.

 

3. 구독 가격

 

출처 - 밀리의서재(가격)

 

 

밀리의 서재 구독은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월 9900원짜리는 전자책만 이용하는 것이고, 밀리 오리지널은 종이책을 격월로 보내줍니다. 주로 한정판 책으로 소장가치가 있는 책을 보내줍니다. 연회원으로 가입하면 2개월치 요금을 할인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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