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 연구소

안녕하세요. 궁금증연구소 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영혼의 편지<빈센트 반 고흐>" 입니다.

 

네덜란드의 세계적 화가 반고흐의 삶과 생각 그리고 인간적인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더라도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의 괜찮은 문구를 몇자 공유해 봅니다.

 

 

될 수 있으면 많이 감탄해라!. 산책을 자주 하고 자연을 사랑했으면 좋겠다.
그것이 예술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이다.
화가는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여, 평범한 사람들이 자연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가르쳐주는 사람이다.

 

 

 

 

계속해서 그녀를 사랑하는 것
마침내 그녀도 나를 사랑하게 되는 순간까지
그녀가 사라질수록 그녀는 더 자주 나타난다.

 

 너도 이런 사랑에 빠져본 적이 있니? 그렇기를 바란다.
나를 믿으렴. 사랑이 불러 일으키는 '작은 고충'도 가치가 있단다.

 

 

 

위험의 한가운데 안전이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잊고 있는 것 같구나.

 

 

최근에는 다른 화가들과 이야기를 해본 적이 별로 없다.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은 자연의 말이지 화가의 말이 아니거든.


노력은 존중받을 가치가 있고,
절망에서 출발하지 않고도 성공에 이를 수 있다.
실패를 거듭한다 해도,
퇴보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잇다 해도,
일이 애초에 의도한 것과는 다르게 돌아간다 해도,
다시 기운을 내고 용기를 내야 한다.
 

 

 

문제는 추상적인 생각이 아니라 행동에 있다. 규칙은 지켜졌을 때에만 인정받을 수 있고 가치가 있다.
위대한 일이란 그저 충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연속되는 작은 일들이 하나로 연결되어서 이루어진다.

 

난 사랑이 명확한 사고를 막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틀렸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사랑할 때 더 분명하게 생각하고 이전보다 더 활동적이 되거든.
사랑은 영원한 것이다. 물론 그 외양은 변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너는 아직도 네가 평범한 사람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다고 했지. 그러면서 너는 왜 네 영혼 속에 있는 최상의 가치를 죽여 없애려는 거냐? 그렇게 한다면, 네가 겁내는 일이 이루어지고 말 것이다. 사람이 왜 평범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그건 세상이 명령하는 대로 오늘은 이것에 따르고 내일은 다른 것에 맞추면서, 세상에 결코 반대하지 않고 다수의 의견에 따르기 때문이다. 

 

 

사람을 바보처럼 노려보는 텅빈 캔버스를 마주할 때면, 그 위에 무엇이든 그려야 한다.
너는 텅 빈 캔버스가 사람을 얼마나 무력하게 만드는지 모를 것이다.
비어 있는 캔버스의 응시, 그것은 화가에게 "넌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고 말하는 것 같다.
캔버스의 백치 같은 마법에 홀린 화가들은 결국 바보가 되어버리지.
많은 화가들은 텅빈 캔버스 앞에 서면 두려움을 느낀다.
반면에 텅 빈 캔버스는 "넌 할 수 없어"라는 마법을 깨부수는 열정적이고 진지한 화가를 두려워 한다.

 
캔버스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도 무한하게 비어있는 여백,
우리를 낙심케 하며 가슴을 찢어놓을 듯 텅 빈 여백을 우리 앞으로 돌려놓는다. 그것도 영원히!
텅 빈 캔버스 위에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삶이 우리 앞에 제시하는 여백에는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는다.
삶이 아무리 공허하고 보잘것없이 보이더라도, 아무리 무의미해 보이더라도,
확신과 힘과 열정을 가진 사람은 진리를 알고 있어서 쉽게 패배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난관에 맞서고, 일을 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간단히 말해, 그는 저항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훌륭하고 유용한 일을 해내려는 사람은 대중의 승인이나 평가를 기대하거나 추구해서는 안 되며, 열정적인 가슴을 가진 몇 안되는 사람들의 공감과 동참만을 기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불가능한 일인지 모르지만.


그 '부정확성'을 배우고 싶다. 그걸 거짓말이라 부르겠다면, 그래도 좋다.
그러나 그 거짓말은 있는 그대로의 융통성 없는 진실보다 더 '진실한 거짓말'이다.

내가 가장 불안하게 생각하는 점은, 글을 쓰려면 공부를 더 해야 한다는 네 믿음이다.
제발 그러지 말아라.
내 소중한 동생아.
차라리 춤을 배우든지, 장교나 서기 혹은 누구든 네 가까이 있는 사람과 사랑을 하렴.
한 번도 좋고 여러 번도 좋다.
네덜란드에서 공부를 하느니 차라리, 그래 차라리 바보 짓을 몇 번이든 하렴.
공부는 사람을 둔하게 만들 뿐이다.
공부하겠다는 말은 듣고 싶지도 않다.

 

 

우리는 우리 자신으로 살아 있어야 한다. 그러니 네 스스로 퇴보하길 바라지 않는 이상 공부는 필요하지 않다. 많이 즐기고 많은 재미를 느껴라. 그리고 오늘날 사람들이 예술에서 요구하는 것은 강렬한 색채와 강한 힘을 가진 살아 있는 어떤 것임을 명심해라. 네 건강을 돌보고 힘을 기르고 강하게 살아가는 것, 그것이 최고의 공부다.

재능은 오랜 인내로 생겨나고, 창의성은 강한 의지와 충실한 관찰을 통한 노력으로 생긴다.

 

우리는 삶 전체를 알 수 있을까? 아니면 죽을 때까지 삶의 한 귀퉁이 밖에 알 수 없는 걸까?

 

요람에 누워 있는 아이를 바라보면, 눈 속에 무한(無限)이 담겨 있음을 느낄 수 잇다.
그게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잘 모르겠다'는 이 느낌이 현재의 우리 삶을 단순한 철도 여행에 비유할 수 있게 해준다.
기차를 타고 빨리 전진할 때면,
아주 가까이서 지나치는 대상도 분간할 수 없고 무엇보다 기관차 자체를 볼 수 없다. 

비록 그림 그리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이해받지 못하는 일 중 하나이지만,
저에게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유일한 고리거든요.

 

빈센트 반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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