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프로 애플 실사용후기

에어팟프로

안녕하세요. 궁금증연구소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에어 팟 프로 실사용 후기"입니다.

 

 제가 스마트폰을 10년 넘게 사용해 오면서 해먹은 유선 이어폰만 아마 10개는 넘을 것 같습니다. 유선 이어폰의 장점은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지만, 선 관리가 어렵고, 내구성 문제로 선을 떨어지거나 접합이 약해지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생깁니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 무선 이어폰을 하나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주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하더군요. 제가 선택한 제품은 애플의 에어 팟 프로 제품입니다. 저는 조금 비싸지만 로켓 배송이 가능한 쿠팡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구입 가격은 25만 원가량입니다. 쿠팡 구입처

에어팟프로 박스

에어 팟 프로 가격은 매우 비싼 편입니다. 가성비가 괜찮은 무선 이어폰 제품은 3만 원대에서도 많이 구입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 퀄리티가 인증된 제품을 구입하고 싶었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 디자인 등을 감안해서 지르기로 했습니다.

에어팟프로 구성품

제품 포장에 매우 신경 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패키지 단계의 디테일이 저가 제품과는 조금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색깔도 영롱하네요. 🙂🙂

에어팟프로 오픈상태

사이즈는 한속에 들어갈 정도로 깜찍한 사이즈입니다. 자성이 있어서 이어폰을 충전케이스 입주에 다가가면 달라붙습니다. 에어 팟 프로는 열었다 닫았다 하는 부분에 스크래치 발생 방지를 위해 철가루방지 테이프를 붙여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케이스를 구입할때 같이 구입해서 붙여주는게 좋습니다. 

에어팟프로 구성품

구성품은 아주 단순하네요. 에어팟프로 본체와 충전 케이블, 마개 여유분이 들어 있습니다. 

우선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페어링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에어 팟 프로를 각각 귀에 착용하는 순간 페어링이 완료되어 있습니다. 삼성제품과의 호환성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 폰(노트10+)과도 아주 빠른속도로 페어링이 됩니다. 물론 집에 있는 애플 제품과도 호환시켜 본 결과 애플 제품과 궁합이 더 좋은것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갤럭시 라인을 사용한다고 에어팟프로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

애플

에어팟프로를 쓰면서 두 번째 좋았던 점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입니다. 말 그대로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상쇄하는 기능인데, 부분적으로 외부 소리를 들으면서 음악을 들을 수도 있고, 소음을 차단하고 음악에 집중하는 모드도 들을 수도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조작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노이즈 캔슬링 조작법

에어 팟 프로의 위 사진 해당부분을 2~3초간 꾹 눌러주면 효과음을 들을 수 있는데 그러면 음악을 들으면서 외부음을 들을 수 있는 상태로 바뀝니다. 여기서 다시 2~3초간 눌러주면 외부음을 차단하고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노이즈 캔슬링이 걸립니다. 요게 안쓰다 쓰면 은근 아주 유용합니다. 😍😍

 

제가 느낀 에어팟프로의 3번째 장점은 땀이나 습기에 강하고, 러닝이나 헬스 같은 운동 시 쓰기에 적합하다는 점입니다. 제가 에어 팟 프로를 주로 쓰는 용도는 아침 러닝이나 일주일에 2~3회 헬스를 할 때입니다. 이때는 주로 얼마 전 리뷰했던 화웨이의 스마트워치와 연동해서 쓰고 있습니다. 기존에 저가형 제품들에서 제가 불만이었던 점이 러닝 할 때 이어폰이 너무 잘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에어 팟 프로는 운동 중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을 정도로 운동용으로 쓰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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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 에어 팟 프로의 단점은 아무래도 배터리 지속시간입니다. 케이스 자체가 완충 시 24시간 정도를 충전시켜줄수 있고, 흔히 콩나물로 불리는 에어 팟 프로의 이어폰은 완충시 4시간정도 사용할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처럼 운동시에만 사용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4시간 이상 운동하는 경우는 잘 없으니까요. 다만, 이어폰을 키고 그이상(4시간이상) 장시간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에어팟프로의 배터리 지속시간이 다소 짧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어팟프로의 두 번째 장점은 아무래도 제가 갤럭시를 쓰기 때문에 느끼는 단점인 것 같습니다. 애플의 여러 기기들을 같이 쓰면 누릴 수 있는 여러 가지 디스플레 이적인 이점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에어 팟 프로의 잔여 배터리량 같은 경우 애플 제품으로는 확인이 가능하더라고요. 갤럭시의 경우는 페어링은 바로바로 되지만 거기까지 입니다. 뭐 그것 이외에는 불편한 점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 제품 특유의 디자인이 주는 Flex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 가격대면 무선 이어폰 중에서는 명품으로 봐도 되니까요.

이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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