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증연구소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대법원 법원 경매정보 활용법"입니다.
1. 대법원 법원 경매 정보란?
먼저 대법원 경매정보란 대법원이 제공하는 공식 경매정보 사이트입니다. 경매를 이용하는 많은 경매인들이 실제로 살피는 사이트 입니다. 물론 민간에서 정보를 보기 쉽게 제공하는 많은 유료사이트가 있지만, 공인된 경매사이트는 대법원에서 운영하는 대법원사이트가 유일합니다. 따라서 민간사이트로 물건을 빠르게 찾고 임장후, 최종 서류나 기타 공적인 사실관계를 살필때는 반드시 대법원경매정보 사이트 정보로 체크 후 입찰에 들어가야 합니다.
2. 경매지식을 배워보자
경매를 시작하려면, 먼저 경매절차를 비롯한 경매물건의 권리분석 등 용어나 절차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시중에 경매에 관한 책들이 많이 있으니 살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대법원 경매사이트에도 기본적인 정보들이 잘 정리되어 있으니 한 번쯤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대법원 경매정보 사이트에 접속해서 오른쪽 상단의 경매지식을 클릭하면 경매절차(부동산, 동산) , 경매 용어, 경매 서식, 입찰안내 등 경매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경매 서식 항목에가면 경매에 필요한 모든 서식이 한글과 워드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들어, 낙찰후 명도시 기존 임차인이 있다면, 임차인은 낙찰자에게 부동산을 인도한후 명도확인서를 받아야만 법원에서 본인의 보증금을 받을수 있습니다. 이때 임차인에게 명도확인서가 필요하다면 대법원경매사이트에서 경매서식 항목을 활용하면 됩니다.
법원에서 제공해주는 기간 입찰서 양식도 제공해주기 때문에, 집에서 컴퓨터로 미리 작성해서 인감도장만 찍어서 내도 됩니다.
본인 채권자인 경우 받지 못한 채권을 회수하기 위해 채무자의 재산을 경매에 넘기기도 합니다. 이럴 때 납부할 예납금을 미리 계산해 볼 수도 있습니다. 경매지식 >> 경매비용 항목에서 제시 항목을 채운 후 예상 비용 계산을 해보면 경매비용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3. 매각 통계 활용하기
부동산 경매도 흐름이란 게 있습니다. 부동산 경매는 일반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로 인식되기 때문에, 경매시장의 통계정보는 나름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대법원 경매정보 사이트에는 연도별, 법원별, 지역별, 용도별 매각 통계를 제공해줍니다. 당연히 매각가율이 저조하고, 사람들이 적을 때 좋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요즘같이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경우에는 지역별 용도별 매각가율 변화를 보고, 좋은 지역을 선점하는 것도 경매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2017년 한 해 동안의 매각가율 추이를 살펴보면 90%를 기준으로 아래위로 움직이는 수준입니다. 매각가율은 (매각가/감정가)*100를 말합니다. 즉 감정가 대비 평균 90% 수준에서 낙찰되었습니다.
2020년 년간 추이는 100~110% 기준으로 1년 전 감정가 대비 집값이 많이 올랐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경매시장의 분위기 또한 상당히 과열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기간별, 지역별 통계를 통해 좀 더 유리한 물건과 지역을 지정해 투자를 한다면 더 성공하는 투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포스팅이 너무 길어져 나누어서 다음에는 실제 경매물건을 찾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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