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 연구소

안녕하세요. 궁금증연구소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상세페이지 기획 작성방법"입니다.

 

Intro

 

화성 상공회의소에서 했던 강의를 하나씩 요약에서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상세페이지를 기획하고 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천편일률

 

 세상에 어떤 방법을 배우러 가면 뻔한 소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공부를 잘하는 방법을 배우러 갔다고 하면 많은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교과서 중심으로"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학교 수업을 철저히 예습 복습하세요" 같은 천편일률적인 조언을 해줄지도 모른다. 그런데 사실 공부 잘하는 핵심은 모두 이런 천편일률 속에 들어 있다. 문제는 실천을 안 할 뿐이지. 상세페이지 제작에서의 천편일률적 조언이라면 "고객의 입장"을 생각하라 일 것이다. 

 

 

 

상세페이지 제작에 있어서 모든 사고의 출발점은 "고객"이다. 반드시 고객이 생각의 시작이자 끝이 되어야 한다. 내 제품의 고객의 관심사, 처한 상황, 필요, 욕망, 주머니 사정, 취향 등등을 철저히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상세페이지 제작 또한 고객의 관점에서 작성해야 한다. 크든 작든 사업을 하는 사람들 히 사정이 쪼들리다 보면 고객이 아니라 본인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사업은 더 꼬이게 된다. 언제나 고객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상세페이지 제작 시 늘 default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상품과 사진을 원하는지 시뮬레이션해보아야 한다.

 

고객의관점

 

단문

 

 상세페이지를 길고 어렵고 현학적으로 쓰면 안 된다. 상세페이지는 좋은 글로 써야 한다. 상세페이지에 있어서 좋은 글이란, 쉽게 읽히고 잘 이해되는 글이다. 상세페이지가 어렵다면 아직 판매자가 제품에 대한 이해나 고객의 입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고객에게 더 쉽고 직관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연구해야 한다. 

 

 

 

 

상세페이지는 단문으로 써야 한다. 단문은 문장 하나에 내용이 하나이다. 단문은 주어+술어의 구조로 쉽게 잘 읽힌다. 줄줄 늘여서 쓰지 말고, 냉면 먹듯이 싹둑싹둑 잘라서 쓰는 것이 좋다. 요즘 쇼핑의 80% 이상이 모바일로 이루어진다. 모바일 쇼핑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 상세페이지를 기획해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이 짧은 글이다. 글의 양을 최소화하고, 군더더기는 생략한다. 최대한 정리해서 콤팩트 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두괄식, 쉽게, 직관적 수단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 그만큼 한국어의 하고 싶은 말은 뒤쪽에 나오는 경향이 많다. 그래서 한국인이 쓰는 글도 미괄식인 경우가 많다. 상세페이지는 미괄식이 아니라 두괄식으로 작성한다. 그래야 누구나 핵심 소구점을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 상세페이지는 "두괄식"으로 작성하자.

 

 영어보다는 한글로 작성하자. 어려운 전문용어는 쓰지 말자. 꼭 써야 한다면... 🤣🤣 그래도 쓰지 말자. 고객은 어려운 말에 전혀 관심이 없다. 그래도 써야 한다면 쉬운 말로 풀어서 써주자. 신조어나 은어보다는 표준말로 써주는 것이 좋다. 고객이 10대나 20대라면 그들의 말투를 따라 써주는 것은 좋다. 유식한 척은 금물이다.

 

 글은 필요악이다. 요즘엔 글을 대신해 내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단이 많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지 않는가. 직관적 표현법으로는 유튜브 동영상, GIF 애니메이션(흔히 움짤이라 불린다), 사진 합성 등이 있다. 최대한 제품을 짧은 시간에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다음 포스팅에서는 실질적으로 상세페이지 작성을 위한 기획 과정을 상세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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