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 연구소

갤럭시 북프로 360

 

안녕하세요. 궁금증연구소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갤럭시 북 프로 360"입니다.

 

갤럭시 북프로(출처 - https://www.samsung.com/)

 

 

개인적으로 삼성 노트북 NT950 SBE (일명 penS)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 노트북의 신제품에는 관심이 가는 편이다.(신제품으로 보기에는 출시된 지 몇 달 되긴 했지만, 갤럭시 북 위크 이벤트를 계기 삼아 한번 살펴본다.) 펜 S 이전에는 LG의 그램도 잠시 사용했었고, PenS를 1년 이상 사용하면서 본 노트북의 장단점을 알기 때문에 신제품에 단점이 개선되었는지 등에 따라 갈아탈 생각도 있다. 갤럭시 북 프로 중 최상위 기종인 NT950 QDB-KD71G 기종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1. 외형

좌 - 갤럭시 북프로360 (출처 - samsung공홈), 우 - 갤럭시 penS

 

우선 penS와 비교할 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숫자 키패드가 다시 복귀했다는 점이다. 키패드의 장점은 엑셀을 비롯한 숫자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의 편의성이 높다는 점이고, 단점은 그만큼 키패드 폭이 좁아진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는 nums의 키패드를 마우스패드에 장착해서 쓰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키패드 복귀는 그다지 메리트 있는 점은 아니다. 또한 외관상 오른쪽 구석에 있는 지문인식 패드는 오른쪽 상단으로 갔다.. 개인적으로 지문인식 위치는 penS위치가 더 좋다는 생각이다.  (넘스 키패드 정보는 아래 글을 참조하면 된다.)

 

 

2020.10.07 - [생활정보] - 삼성 펜 s 터치패드 숫자 키패드 만드는 방법 ( feat. 남스 키패드)

 

삼성 펜s 터치패드 숫자키패드 만드는 방법 ( feat. 넘스 키패드)

안녕하세요. 궁금증연구소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삼성 펜 s 터치패드 숫자 키패드 만드는 방법"입니다. 제가 쓰는 노트북 기종은 삼성 펜 s 기종으로 2019년도에 출시된 제품인데요. 성

zorba10004.tistory.com

 

 

 


2. 무게, 두께, 충전시간

 

출처- 삼성 공홈

 

 

갤럭시 북 프로 360의 공홈에서 홍보하는 내용을 들고 와봤는데 무게와 두께가 조금 가벼워졌다.  갤럭시 pensS가 1.56kg (i7 ssd itb기준) 정도인데 약 0.17kg 정도 가벼워졌고 두께도 얇아졌다. 약간 LG의 그램 외관 스펙을 연상케 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그렇지만 LG 그램의 1kg 이하의 무게에는 다가가지 못했고, 홍보하는 아몰레드 display도 LG에 비해 더 나은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홍보를 그대로 믿는다면 한번 충전으로 30분 충전으로 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배터리가 메리트인데, 개인적으로 위와 비슷한 홍보를 보고 구매한 penS의 경우 한번 충전으로 8시간 혹은 최대 20시간은 절대 가능하지 않은 수치다. 느낌상 최대 2~3시간 정도면 배터리를 다시 충전해 주어야 한다. 갤럭시 북 프로가 배터리에 개선이 있다면 내게는 매력적인 첫 번째 장점으로 보인다. 리얼 펜과 360도 회전 힌지는 기존에도 있던 점이므로 새롭지 않다.

 

 

3.  측면 패널

 

갤럭시 북프로 360

 

측면 패널 구성은 변한 것이 없다. C타입 연결잭이 3개가 되어 있는 구성이다. 이 패널의 장점은 C타입 충전기와 겸용으로 쓸 수 있어서 핸드폰과 노트북을 하나의 충전 잭으로 번갈아가며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으로는 C타입 잭 밖에 없기 때문에 USB를 쓸 일이 있거나, 외부에서 강의를 하거나 할 때 Hdmi 잭을 연결해야 하는 경우 모두 Hdmi to C타입 젠더나 USB to C타입 젠더 같은 별도의 젠더들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가지고 다니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1차적으로 귀찮고 결정적일 때 젠더가 없어서 난감한 경우를 종종 만나게 된다. 머 앞으로는 USB 사용도 줄어서 문제가 없지만, 기존 제품과의 연결성 측면에서 봤을 때는 불편한 점이 꽤 생기는 패널이다. (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좀 수정되길 바랬지만 수정되지 않았다..ㅠ)

 

Hdmi Cable 단자가 없어 불편한 PenS

 

 

 

 

 

 

4. 기타

갤럭시 북프로 360 사양(출처- 삼성 공홈)

 

스펙은 거의 대동소이하다. Wi-fi 6 때문에 인터넷이 빠르다고 하는데, 기존 인터넷 속도에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이게 장점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갤럭시 북 프로 360은 갤럭시 펜 S처럼 펜으로 화면에 필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All in one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데, 단점은 펜을 별도로 보관할 수 없다. PenS의 경우 핸드폰 갤럭시 노트 시리즈처럼 기계 안에 펜을 끼워 넣어서 보관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 갤럭시 북 프로 360의 경우는 겉면과 내면이 자성이 있어 s펜을 붙여놓게 해 놓았다. 위치별로 자성이 달라서 penS처럼 별도로 보관하는 방식이 더 낫다는 생각이다. 이는 노트북의 두께를 줄이면서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다.

갤럭시 penS 펜 보관방식

 

5. 결론

 

디자인이나 무게 두께 측면에서는 진일보했으나 2년 전 출시된 노트북에 비해 크게 눈에 띌만한 장점을 찾기가 어려운 듯하다. 이는 핸드폰 출시에서도 느껴지는 바이다. 물론 갤럭시 플립 같은 혁신이 나타나긴 하지만, 노트북에서는 그런 점을 좀 찾기가 어려웠다. 개인적으로 노트북을 살 때 가성비를 따진다면 1~2년 전 동급 제품을 사는 것을 추천하고 가벼운 휴대성이나 디스플레이를 신경 쓴다면 LG 그램 쪽이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그럼에도 신제품은 언제나 옳다. 끝.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