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증연구소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몰로키아"입니다.
최근 이름부터 낯선 이 식물이 슈퍼푸드로 조명받으면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말라키아라는 이름의 유래는 아랍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아랍어로 말라키아는 왕족(Royalty)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즉 , 말라키아는 왕들이 먹는 음식, 채소라는 의미로 아랍 사람들이 얼마나 이 식물의 효능을 뛰어나게 생각했는지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몰로키아의 유래가 아랍어에서 왔듯이, 몰로키아를 주로 재배하고 섭취하는 지역은 아랍 문명권입니다. 역사적으로 이집트, 남아시아, 중동 등지에서 널리 이용해 왔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식물답게 다양한 효능을 자랑합니다. 지금부터 몰로키아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몰로키아의 효능
어릴 적 만화영화에서 시금치를 먹고 강인해지던 뽀빠이를 기억하실 겁니다. 시금치를 싫어하던 저에게 뽀빠이를 보여주며 시금치를 먹게 했던 어머니가 생각나는데요. 그만큼 시금치가 건강에 좋기 때문에 만화영화의 힘을 빌려서라도 먹게 하고 싶었던 게 어머니의 마음이었을 것 같습니다. 이집트 어머니들은 시금치 대신에 이 몰로키아를 먹게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시금치와 몰로키아 모두 잎에 단백질이 듬뿍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매우 유익한 식품입니다. 실제로 몰로키아는 이집트의 시금치로 불리고 있습니다. 시금치에 함유된 단백질보다 좀 더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백질의 충분한 섭취는
다양한 외부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인 문제가 불거진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의 위협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러한 외부의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방패가 튼튼해야 합니다. 우리 몸의 방패가 바로 면역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몰로키아에는 피톨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톨은 비정상적 세포에 대한 공격성이 높아 병원성 대장균을 포함한 유해한 균을 제거하는데 유익한 성분입니다. 따라서 몰로키아를 꾸준히 섭취하면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위와 장은 인체의 다양한 기관 중 상당히 중요한 기관입니다. 위가 좋지 않으면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며, 장이 좋지 않으면 음식물의 다양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독소를 배출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몰로키아에는 위벽을 보호하고 장 건강을 좋게 하는 뮤 실리 지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뮤 실리 지는 소화를 돕고 변비 증상을 완화하여 장의 건강을 돕고, 위벽을 보호합니다. 위와 장 건강을 위해 몰로키아를 추천합니다.
몰로키아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입니다. 항산화 식품은 흔히 노화를 방지하고자 할 때 많이 섭취합니다. 보통 당근이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유명합니다. 몰로키아에는 당근의 1,250%의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고 역시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셀레늄 또한 당근의 900%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도 항산화 물질로 유명한 비타민 C, E를 비롯해 마그네슘 아연 등의 물질이 풍부하게 있어 항산화 식품의 끝판왕으로 볼 만합니다.
현대사회의 가장 큰 적이 각종 성인병입니다. 인스턴트 식품을 비롯한 각종 해로운 식품들이 인류를 성인병의 위협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몰로키아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어 고혈압과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평소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혈압이 높은 사람들이 섭취하면 혈압을 안정화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 건강을 도울 수 있습니다.
몰로키아는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가 애용한 식물로도 유명합니다. 클레오파트라 같은 미인이 애용한 이유는 당연히 피부에 좋아서였겠죠. 몰로키아는 세포 성장과 피부 건강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 건강도 챙길 겸 피부미용도 부가적으로 챙길 수 있는 1석2조의 식품입니다. 뿐만 아니라 요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혹사당하고 있는 눈 건강도 보호해 줍니다.
이 쯤되니 이 식품이 왜 슈퍼푸드로 불리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몸 전반에 걸쳐 좋지 않은 부위가 없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 뼈의 밀도가 점점 약해집니다. 뼈의 밀도를 골밀도라고 하는데 이 밀도가 저하되고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이 많이 나타납니다. 몰로키아는 골다공증 예방에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뿐만 아니라 몸속의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고, 적혈구 생산을 도와 빈혈을 완화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가히 왕의 식물이라 할만한 것 같습니다.
이상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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